[한국여성단체협의회] 언제까지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상처받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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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2-01 18:33 조회261회 댓글0건본문
언제까지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상처받아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이재명 후보의 한준호 수행실장이 SNS에‘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여러 가지 이슈로 분열된 우리 사회를 또다시 새로운 갈등으로 갈라치고 있는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해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온 국민의 분노가 끓어오르는데도 불구하고 당사자의 사과는 물론, 여당 여성의원들의 목소리조차 들을 수 없다. 더구나, 이러한 국회의원을 본인의 수행실장으로 임명한 대통령 후보는 이 망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여성은 출산 도구인가. 언제부터 우리사회에 출산하지 못한 여성이 비판의 대상이 되었는가. 여성의 출산유무조차 갈라치기하는 이러한 정치가들의 행태가 참으로 통탄스럽다.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라는 이유로 여성을 임신과 출산의 도구로 취급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서라면 본인들이 주장했던 젠더감수성과 성인지감수성조차 내팽게치는 이들의 만행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글을 지웠다고 하더라도, 이를 지켜보는 여성들의 상처까지 지울 수는 없다. 조속히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60개 회원단체,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전국 500만 회원은 이번 사건을 촉발한 한준호 비서실장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의견 철회를 요구하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게는 비서실장을 즉각 경질하고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2021년 11월 19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60개 회원단체 전국 500만 회원 일동
한 국 여 성 단 체 협 의 회 회 장 허 명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김영주 회장/ 대한조산협회 김옥경 회장/ 여성문제연구회 이성림 회장/ 여성중앙회 김영남 회장/BPW한국연맹 장영자 회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 한국여성문화생활회 최돈숙 회장/ 대한약사회여약사회 엄태순 회장/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안승춘 회장/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 조순태 회장/ 대한영양사협회 이영은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김영옥 회장/ 한일여성친선협회 김정령 회장/ 한중여성교류협회 하영애 회장/ 한국여성불교연합회중앙본부 서옥영 회장/ 천도교여성회 중앙본부 박차귀 회장/ 에너지와 여성 최재현 중앙회장/ 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 최영희 회장/ 미래가족문화연합 홍월표 회장/ 국제여성환경연합 문수자 회장/ 한국여학사협회 오민화 회장/ 국제존타32지구 송경희 총재/ 효애실천 이영림 회장/ 21세기여성정치연합 김정숙 상임대표/ 청년여성문화원 홍승란 이사장/ 한국통일여성협의회 임정순 회장/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한국여성항공협회 김선희 회장/ 한미몬테소리협회 송필연 회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여성회 추순삼 회장/ 열린세계사회복지연구소 오경자 회장/ 글로컬여성네트워크 구명숙 회장/아키아연대 임정숙 회장/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황은숙 회장/ 한국유아교육인협회 조민선 회장/ 한국비서사무협회 홍순이 회장/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 이정은 회장/ 한국종이접기협회 오경해 회장/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임영숙 회장/ 이미지컨설턴트협회 정연아 회장/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 김경희 회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 대전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서지원 회장/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 전금순 회장/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박종복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현정자 회장/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천영희 회장/ 울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박경숙 회장/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 강순자 회장/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 윤미숙 회장/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곽선희회장/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이성자 회장/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홍순임 회장/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신정옥 회장/ 세종특별자치시여성단체협의회 정연환 회장/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최동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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